하치요 엔딩/노멀 엔딩/소우 엔딩/아마미 엔딩/린도우 엔딩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vv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목요일날 올 클리어... 열심히 달렸구나, 나. 주말에 회사일만 아니었더라면 더 빨랐을 텐데 ㅋㅋ. 여튼 이번주 내내 수면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새벽 2시전에 잔 날이 없엌ㅋㅋㅋ 매일 새벽 2시반 3시ㄱ-;;;; 소시적에는 이정도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요샌 밤새는 것도 힘드네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장부터 공통 루트 두번 타고 전투도 약간 즐기고 해서 약간 플레이 타임이 더 나왔을 지도.
오죽하면 미코가 사신을 한방에 때려 잡을까(....) 이상하게... 하루카 시리즈 전투가 결코 재미있는게 아닌데 어느샌가 원령을 쫓아다니는 내가 있다, 랄까-_- rpg를 좋아하는 이의 숙명인가?! 그냥 이렇게 레벨업하는거 보고 있으면 뿌듯함이 샘솟아요 ㅋㅋㅋㅋ
감상은 넘 길어서 접습니다-_-;;;;;
地の青龍 사카모토 료마
함께 에도를 정화해가는 동안, 한 외국인 의사와의 조우를 통해 치나미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미코에 대한 의식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그러던 중 天狗党의 처벌을 위해 막부는 그들을 숨겨주던 마을에 불을 지르고 원령을 푸는데...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마을 전체에 번져 있었고 불길을 헤치고 들어가 마코토를 만나지만 막부가 풀어놓은 대량의 원령의 타겟이 되어있는 마코토는 이대로는 치나미와 미코마저 위험해진다고 스스로를 희생합니다.
마을은 커녕 이전 시공에서도 구하지 못했던 마코토를 또 다시 구하지 못한데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의 무력함, 치나미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의기소침해 있는 미코에게 치나미는 苛立ち를 느끼는데...
神子と支え合いながら、お互いに対しての心を育てていく姿が何とも微笑ましい!
普段は見た目に反して(一応ショタ系だし)結構頼りがいのある男なのに、色恋沙汰になるととたんツンデレ化するのがタマラナイ!!ギャップ萌えかな?
치나미는 미코와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나아간다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쇼타계 캐라는 수비범위 밖이었는데, 이 아이는 마음에 들어요vvv 평소의 의젓함? 남자다움? 음.. 뭔가 마땅한 단어가....든든함? 과 이성간의 썸씽에 있어서의 그 不器用さ의 갭 모에랄까 ㅋㅋㅋㅋ
최종 보스 잡고 나서 미코와 헤어지고 난 이후의 이벤트/ 스탭롤 후 이벤트가 진짜 진국 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치나미 너 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남자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밤에 혼자서 한참 웃었었다능 ㅋㅋㅋㅋㅋㅋㅋ진작에 거기까지 깨닫지 못한 것도 정말 치나미답다면 치나미다운거지만 ㅋㅋㅋ
아니 그래도 ㅋㅋ 설마 '아버지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시츄에이션을 보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건 어디서 굴러먹다온 개뼉다귀?!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키운 딸래미가 집에 신랑감이 둘이나 있는데 저 생판 모르는 머스마를 따라가겠다네? 하아? 이게 뭔소리야?! 간만에 만난 딸래미를 달라니. 아직 우리 딸도 너도 보아하니 고딩인데?! 였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결국 치나미를 따라가는 딸래미를 보내며... 그날 밤 슌이랑 소주병 깔려나ㅠㅠㅋㅋㅋㅋㅋㅋ자식새끼 키워봐야 아무 소용 없어ㅠㅠㅠ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ㅋㅋ 마코토가 살아서 돌아온 것도 맘에 들었고vvv
비슷한 연령 커플의 매력을 제대로 담았다는 느낌이에요:)
치나미 덕분에 바닥을 쳤던 아베상 호감도가 좀 올랐습니다 ㅋㅋㅋ 이분은 비엘 하지 마시고(..) 노멀 여향을 중점적으로 하시는게 좋을듯. ㅇㅂㅇ
'神子を斬れ'
쭉 복종해 왔던 신센구미의 명령과 미코에의 연정 사이에서 고뇌하던 오키타는 '감정은 필요 없어' 라는 말을 하고 그 말이 신호탄이 되어 카이가 걸었던 주술이 발동 되고 주술에 의해 오키타의 감정은 봉인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미코의 목숨을 노리는데...
역시 오키타 루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정 문제가 이번작에서도 중심 네타입니다. 5랑은 진행 방향이 조금 틀리긴 하지만 ㅇㅇㅋ
아
여전히 수줍은 듯 웃는 타치에가 너무 예뻐요 ㅎㅇㅎㅇㅎㅇ 대화 진행하다가도 저 타치에 나오면 계속 그것만 들여다 보고 있고 ㅋㅋㅋㅋ
감정에 서툴러서 인지 원래 본질이 텐넨인건지............키스씬이 얘가 제일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 3번이었나?) 다른 옵하들 뭐합니까? 분발 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저런걸 좀 CG로 넣어주시라구요! <-
오키타의 병을 네타에서 아예 배제한건 잘 한 거라고 생각해요ㅇㅇ 저거 때문에 전작에서 엔딩이 디게 이상하게 났던걸로 기억해서-ㅅ-..... 게다가 팬디는 내용 자체도 본편에 비하면 짧은 편이니 과감하게 잘라내고 감정 문제에 집중한 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응.
이번작 오키타 엔딩은... 음....... 좀더 오키타가 행복해져도 괜찮았을텐데 싶은? 아니 해피엔딩인건 확실한데, 좀더 둘이 함께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 ㅎㅎ 오키타가 신센구미에 있는 이상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오카모토상의 연기도 좋았습니다vv
...그러고보니 결혼 네타가 안나온게 오키타뿐이었던가.
자신과 사츠마번의 손익을 고려해서 하치요가 '되어주시는' 코마츠도노(ㅋㅋㅋ)
하치요의 임무를 수행해주는 대신 미코에게 그에 대한 보답으로 龍神の神子의 이름을 이용합니다. 사츠마번의 공무 뿐만 아니라 코마츠 자신에게 강요되는 혼담(뭐 이것도 어째보면 일종의 공무에 해당되겠지만ㅎ)을 거절하는데도 미코를 이용합니다. '미코를 아내로 맞이 하려고 한다'며 공언을 하죠. 그리고 미코에게도 청혼 아닌 청혼(..)을 하는데... 하치요가 되어준 코마츠를 위해 가능한한 도움이 되기 위해 그의 말을 얌전히 따르던 미코(물론 속으로는 반발심 이랄까 불만?을 느끼고 있었지만)가 그 청혼에 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합니다. '싫어요, 곤란해요' 그저 자신의 말에 따라 움직여주는 인형이라고만 생각했던 코마츠는 그런 미코에게 흥미를 느끼며 口説きますが、いつの間にか…
(...저 口説く라는 말, 한국어로는 꼬시다 밖에 해당되는 단어가 없나;;;)
넹넹 루트 초반부터 결혼 네타를 던져주시는 御家老殿ㅋㅋㅋㅋㅋㅋㅋ 코마츠 공략은 아껴뒀다가 뒤에 했었지만, 초중반부 이벤트는 공통 루트하면서 다 봤었거든요. 이키나리 결혼 얘기가 나와서 저도 좀 깜놀 ㅋㅋㅋㅋ
처음에는 그저 사츠마번과 자신의 손익을 생각해서 너랑 내가 결혼을 하면 서로에게 이렇고 이런 이점이 있다며 미코에게 청혼을 하지만(코마츠가 나쁘다기보다는 저 시대에는 그런 식으로 결혼하는 케이스가 많았을 테니 시대에 따른 의식의 차이겠죠) 미코는 사랑이 없는 결혼은 생각할 수 없다라는 입장으로 계속 거절합니다. 느닷 없는 청혼이기도 했으니 미코로서는 이게 정말 진심인지 그냥 가볍게 던진 말인지 알수가 없는거죠ㅎ 게다가 코마츠는 기본적으로 미코에게 키비시이 하기 때문에ㅡ물론 슌 만큼은 아니더라도ㅡ 실제로 미코가 코마츠를 조금 무서워하는 부분도 있었고.
코마츠는 그런 미코에게 그렇다면 내가 미코 널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면 너도 진지하게 생각하겠냐며 이로이로 고양이를 이용한다거나 ㅋ 미코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점점 서로에게 길들여져가며 두사람 사이의 틈을 조금씩 메워져 가지만, 메울래야 메울수 없는, 서로 살고 있는 세상이 다르다는 결정적인 장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사츠마번의 중역을 맡고 있는 코마츠의 입장에서는 가문과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모두 버리고 미코의 세계로 갈수는 없는 입장이고..
미코는 코마츠와 엄마(라고 하지만 미코가 자신의 세계에서 쌓아온 모든걸 얘기하겠죵)사이에서 갈등하는데, 거기에 더욱 미코를 고민스럽게 만드는 것이, 예전에 코마츠가 했던 말입니다. '미코와 결혼하면 이러이러한 이점이 있다'... 사태를 수습하고 두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면 미코는 龍神の神子じゃなくなる、そしたら小松にとって自分の価値は無くなるんじゃないか、役に立たなくなるんじゃないか、と悩んでるけど、それを小松は知る由もなく…。
마아, 기본적으로 연애문제에 관해서는 둔한편에 속하는 미코니까요ㅎㅎ 그래도 이번작의 미코는 전작에 비해서 훨씬 인간 다워졌어요! 전작 코마츠 루트의 미코는 진짜 안드로이드(..) 루트 상관없이 전작 미코 자체가 디게 좀 수동적이고 멍~한 이미지였는데 그게 코마츠 루트에서는 한층 더했었으니ㅋ
전반적으로 코마츠가 미코에게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하는 것은 전작이랑 비슷한 듯.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마지막에 가서 미코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라고 하는 점도 역시 코마츠구나 싶었어요. 전작에서 미코를 감싸고 자신을 희생했던 코마츠니까 ㅇㅇ
서로 함께 있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바뀌어가는 코마츠와 미코의 모습이 잘 그려진 루트였어요.
코마츠라는 캐라가 참... 특이하다고 할까-ㅂ-.... 말투부터 해서.. 누구는 오카마 말투 같다고도 하던데 살짝 그쪽 느낌도 섞여있는 건 부정할수 없지만 ㅋ 그렇다고 오카마랑은 또 틀린거 같고-ㅂ-... 츤데레 속성도 조금 가지고 있으면서 토시우에의 장점도 함께 겸비한? +자신감? +합리적?+원래 신분이 높은 탓에 좀 에라소 ㅋㅋㅋ 냉정한가 싶다가도 열정적인 모습도 보여주고--ㅋ 이래저래 재미있기도 하고 참 맘에 드는 캐릭터에요v 이이 오토코vvvv
거기에 신쨩의 목소리가 정말 핏따리vvvvvvvvvvv 신쨩이 아닌 코마츠상은 정말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ㅅ// 여기서도 이렇게 내 맘을 사로잡고... 3월에는 도키걸즈3에서 또 내맘을 사로잡겠지, 신쨩vvv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미코를 따르는 오우치. 평소 미코 이외의 존재에게는 철저하게 무관심하고 아오안 모드이지만 미코에 대해서는 한없이 걱정하고 상냥해지고 무조건 찬양,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언제나 자신에게 상냥하지만 이따금씩 보여주는 오우치의 쓸쓸한 눈빛이 늘 마음에 걸리는 미코.
에도의 원령을 정화하기 위해 백룡의 힘을 쓸 때마다 미코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눈치 챈 오우치는 미코로부터 백룡의 힘을 쓰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조금씩 소모하고 있다는 것을 사실을 알아냅니다. 오우치는 미코를 걱정하지만 미코는 자신을 돌보기 보다는 두개의 세계를 위해 전진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에도성에 들어가기 위해 御奉行가 내놓은 조건을 내놓는데 그중 한가지를 미코 본인에게만 몰래 전합니다. 하치요에겐 알리지 말고 미코 혼자서 미코 시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올 것. 하치요와 함께 현대로 돌아간 미코는 몰래 혼자 높은 빌딩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그곳에서 원령의 공격에 의해 부상을 입고 빌딩 아래로 추락, 미코를 찾으러 다니던 오우치가 멀리서 그 광경을 보고 가까운 곳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미코에게 백룡의 모래시계를 쓰라고 외칩니다. 미코와 오우치를 비롯한 일행도 함께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되고, 갑작스레 에도로 오게되어 어리둥절 하던 일행은 부상당한 미코와 오우치를 발견,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오우치는 아무말 없이 모래 시계를 코마츠에게 던져주곤, 미코를 안고 순간이동을 하여 자취를 감추는데....
이번작에서도 오우치의 '나의 모든 것은 미코를 위한, 미코에 의한, 미코의' 모드는 여전합니다 ㅋㅋㅋㅋ 초반의 이 둘의 이벤트를 보고 있으면 난또 호호에마시이코토카//ㅅ// 물론 오우치의 일기도 건재합니다ㅋ
傷着せ네타가 초반에 언급 되었다가 그 후엔 전혀 그 얘기가 안나와서 으음? 했었는데 후반부에 이유를 알려주더군요.
이번작의 오우치 루트는 뭐랄까............壮絶?공통 루트 이후 오우치 루트 시작하면서 부터 진짜 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아 다음은 어떻게 전개 될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이것저것 궁금해서 도저히 중간에 끊을 수가 없더라구요ㅋ
미코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오우치가 미코를 납치해가는거(물론 이유가 있었지만) 부터 헐? ㅋㅋ
처음에는 오우치가 미코가 자신의 목숨을 소모해가면서 龍神の神子로서의 임무를 다하다가 중태에 빠진 미코를 보고 견딜 수가 없어서 세계가 멸망하건 말건 미코가 다치는건 볼수 없다!! 며 데려가서 감금하는건가 했었어요(...)마, BL이나 18금 여향게임에서는 감금도 흔한 일이니까<-
실제로 감금은 했지만 그 이유가 진짜ㅠㅠㅠㅠㅠ
오우치는 미코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리고 가서 방에 감금 시켜두고 미코가 잘때 몰래몰래 간호를 하면서 미코 본인에게는 이전의 오우치라고는 생각도 못할 만큼 무섭게? 대합니다. 자신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아직 완치 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방에서 나가려는 미코를 힘으로 제압하고는 다시는 나갈 생각하지 말라고 하죠.
(이때 쫙 깔린 오우치의 목소리가 마따♡♡♡♡♡ 오우치의 본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성우분 연기에서도 어딘가 어색함이 깔려있는 느낌이 좋았어요 ㅎㅎ)
한편, 미코가 종적을 감추고 있는 동안, 세간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에도의 동서남북 사방에 도사리고 있던 四凶을 누군가가 쓰러트린거죠. 미코를 찾아다니던 하치요들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거리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龍神の神子가 그 四凶을 쓰러트렸다고 합니다. 넹 누가 했는지는 뻔하죠--ㅋ
아네스트 루트는 딱 특징적인 사건이 있는게 아니어서 줄거리 적기가 참..-ㅂ-;;;
메인 스토리 흐름 안에서 소소한 이벤트들을 통해서 처음에는 친구 관계였던 두사람이 조금씩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로 발전해가는 과정의 스토리 입니다. (못또모 아네스트의 마음은 이미 연인 수준을 넘어섰었겠지만)
중심 네타는 '친구' 와 '거짓말' .
처음에 아네스트가 무슨 마음으로 미코에게 둘만 있을 때는 서로 친구로서 대하자고 한건진 모르겠지만ㅋ 친구였던 두사람이 조금씩 친구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과정이 정말 귀여웠어요>.<ㅋㅋ
그저 하라구로라고만 생각했던 아네스트에게 이런 귀여운면이 있었다니 ㅋㅋㅋ
종종 과한 신체접촉(ㅋㅋ)으로 서로 얼굴 빨개져서 쑥스러워 하는 이벤트라든가 ㅋㅋㅋ
아네스트의 미코에 대한 마음이 친구의 선을 넘어섰을 무렵, 아네스트는 밤에 정원에서 혼자 고뇌하고 있는 미코를 발견하고 친구라는 입장을 이용하여 자초지종을 알아냅니다. 용신의 힘을 쓸 때마다 미코의 생명이 조금씩 깎여간다는 것, 그리고 투명해져가는 미코의 몸... '친구'인 아네스트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미코에게 아네스트는 쭉 곁에 있을 테니 혼자 고민하지 말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끝난 후에 아네스트도 미코와 함께 미코의 세계로 가겠다고 하며 미코를 달래고, 미코는 아네스트의 말에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미코의 세계에 남아있는 교회에서 결혼식ごっこ를 빙자하여 미코로 하여금 멩세를 하게 합니다.
’その指輪に誓って約束してくれますか? あなたは何があっても必ずこの世界へ戻ってくるって’
최종 보스를 물리치고 난 후, 미코는 아네스트에게 함께 자신의 세계로 가자고 하지만 아네스트는 거절합니다. 왜그러냐고 그러는 미코에게
’あれ、おかしいな。私たち外交官は嘘つきの名人だって前に言ったはずですよ’
그날 밤 미코가 너무 힘들어 보였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외교관으로서 해야할 일을 버리고 갈수는 없다고 합니다. 미코가 지켜준 세상을 이제는 자신의 손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미코는 그렇다면 내가 아네스트를 따라가겠다고 하지만 이 역시 아네스트가 막습니다. 외교관이기때문에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파견을 나가야 하고 시국이 시국인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오면 안된다고..
그렇게 두사람은 헤어집니다.
뭐 결국 엔딩에서는 미코가 아네스트 곁으로 가지만요 ㅎㅎ
큰 기복 없이 잔잔하게 두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스토리였어요:)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네스트의 또 다른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본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알고보니 일본매니아 수준이었다거나 ㅋㅋㅋ
전작 보다 스토리도 훨씬 탄탄하고 ㅇㅇㅋ
마이켈상의 목소리도 이제 좀 익숙해졌어요ㅋㅋ 영어 발음 들을때는 여전히 오글거리지만 ㅋㅋㅋ 아니 발음 무지 좋으신데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영어 알레르기가 있는 듯 ㅋ I love you 하는데 으아아아 ㄷㄷㄷㄷㅋㅋㅋㅋㅋㅋ
에도에서 재회하여 하치요에 선택된 이후에도 미코의 타카스기를 대하는 태도는 어딘가 気後れ를 느끼게 하는데... 그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도 미코가 어딘가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본 타카스기는 미코와 단둘이 있을 때를 틈타 결투를 신청 합니다.
’お前が真に、俺と志を交わしこの身を八葉の縁に留めおきたいと思うなら――――
その剣で、示してもらおう。お前の抱く、揺るぎない力と覚悟を’
실제로 타카스기가 미코와 검을 맞댄 이유는 타카스기 자신은 이미 미코를 인정하고 있으며, 미코 역시 타카스기를 동료로서 확실한 自信과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몇번 검을 맞대며 서로의 志를 확인 하는 두사람.
최종 보스의 퇴치를 위해 에도성의 원령을 정화하고 하지만 에도성에 쉽게 들어갈 수 있을리가 없고.. 御奉行에게 에도성에 들어가게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御奉行는 도와주는 대신 두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四凶을 정화할 것, 그리고 카츠라를 만나게 해줄 것.
하지만 카츠라와의 회합 전날, 카츠라와 미코가 마시라(5에서 아마미가 부리던 요괴 3형제)에게 납치를 당하고 미코가 백룡의 힘을 써서 카츠라를 도망가게 하지만 미코 자신은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히는데....
타~카~~스~~~기~~~~ 이 옵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캐릭터가 상당히 바뀐 듯한 느낌을 받은 건 나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코와 검을 맞대는 이벤트야 타카스기 답구나 싶었지만, 그 외 이벤트들은 뭐랄까... 타카스기도 보통 남자구나?! 싶은? ㅋㅋㅋㅋㅋ
타카스기라는 캐릭터가 좀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전작의 끝판 뒤집기 대반전으로 사람 탈력하게 만들던 스토리와는 다르게 나름 잘 짜여진 스토리가 아니었나 싶어요. 설마 타카상의 이야기가 그렇게 이어질 줄이야 ㅎㅎ
어느정도 두사람 사이에 호감도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타카스기가 미코의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에서 미코는 아빠를 떠올리고 '高杉さんって、お父さんみたい' 라고 폭탄 발언 해주시는대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벙쪄있던 타카스기가 갑자기 돌변하면서ㅡ
俺は、お前の八葉であり、同志でもあるが―――それ以前に、ひとりの男だ
라며 위기감을 가지라고 스스로 남자임을 도발적으로 어필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타카스기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놀&ちょっぴり惚れましたwww
전작 엔딩에서 워낙 배신을 크게 당해서 ㅋㅋㅋㅋ 별 관심없는 캐라였었는데 인식이 확 달라졌어요v 이 이벤트 넘 좋아 //ㅂ//ㅋㅋ
카츠라를 도망시키기 위해 백룡의 힘을 써버린 탓이 움직이지 못하는 미코는 카츠라를 쫓는 카게로가 지른 불에 휩싸여 위기에 쳐하는데 미코를 구하기 위해 타카스기는 현무를 소환하여 미코를 구출합니다. 허나 타카스기는 이미 예전에 저주받은 현무를 사역 하느라 자신 역시 저주로 남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 남은 목숨을 바쳐 현무를 소환하여 미코를 구해낸거죠. 그리고 최종 보스를 퇴치한 후, 타카스기가 수명을 거의 다 하여 쓰러지는 것을 보며 미코가 린도우에게 무슨 방법이 없냐고 하자, 마지 못해 방법을 알려주죠.
백룡에게 부탁해서 미코의 생명을 타카스기에게 나눠주는 방법이 있다고. 물론 타카스기는 미코를 말리지만, 미코는 백룡에게 부탁을 하고... 백룡은 미코의 남은 수명을 반으로 나누어 타카스기에게 나눠줍니다.
’でも、ごめんね。どちらの時間もきっと長くない’
한사람의 남은 수명을 반으로 쪼갰으니 길어봐야 앞으로 30년 정도겠죠. 이걸 생각하면 좀 가슴이 먹먹하지만 ㅠㅠ 그래도 두사람이 행복해 보여서 뭐 ㅎㅎ 그래 짧고 굵게 사는거야!! 무엇보다 두사람의 수명이 똑같아진다는 건 좀 멋진 일인거 같기도 하고 ^_^ㅋ 수명을 늘려주는 것 보다 이쪽이 더 싯쿠리 키마스나...
5 엔딩 보다 훠얼~~~~씬 설득력 있는 엔딩이었습니다 ㅋ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vv
타카스기도 아네스트, 소우와 더불어 풍화기의 은덕을 본 캐라가 아닐까 싶어요 ㅋㅋ
린도우의 도움으로 무사히 미야코와 하치요를 만난 미코는 재상 아마미의 반대파에 서서 에도의 원령 정화를 맡게 되고 幕臣이자 星の一族인 린도우 역시 미코와 행동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린도우는 미코에게 묻습니다.
’君、神子をやめる気はない?’
몇번이고 龍神の神子를 그만두지 않겠냐고 권하지만 미코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미코의 무력함을 그렇게 까던(...) 린도우가 점점 미코의 강한 의지에 끌리게 되는데.......
풍화기에 추가된 신캐라 입니당. 넹넹.
첫 등장을 기다리며 둑흔둑흔 하던 마음이 린도우 목소리를 듣자마자 산산이 부서졌더랬죠...ㅋㅋ
................음...?.......하아?!?!?!?!?!?!?!!!!! 정말 거짓말 안하고 딱 요런 반응 이었음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샘플 보이스는 짧아서 그랬나 그렇게 못느꼈었는데..... 와우 실제로 들어보니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향 게임에서 교과서 읽기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덧붙여 목소리 마저도 캐릭터랑 전혀 안어울려. 헐. 이거 뭐임?!-_-........
그래도 어떻게든 익숙해져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지 못하고 결국은 게임 하는 내내 부분 보이스 오프로 린도우 목소리는 끄고 진행했더랬죠. 넹. 지금도 여전히 안켜고, 아니 못켜고 있습니다ㅋㅋ 진짜 Ohh! my ear!!!
덕분에 린도우에 대한 호감도도 상당히 떨어졌었는데...........와우 막상 린도우 이벤트 진행해나가다보니 아니 이거슨?!(목소리는 내 멋대로 다른 성우 목소리로 머릿속 더빙을 하면서 ㅋㅋ)
무력하다는 둥 龍神の神子에 어울리지 않는 다는 둥 미코에 대해서 상당히 키비시이한 말을 내던지는 린도우가 늘상 말 버릇 처럼 하는 '미코 그만 두지 않겠어?' 라는 물음에 항상 한결 같이 '그만두지 않을거에요' 라고 답하는 미코. 그런 그녀를 린도우는 한층 더 몰아붙이지만 꺾이지 않는 미코에게 조금씩 린도우의 마음이 기울어지는 과정이 참 잘 그려진 루트였어요 ㅋ
그렇게 얄밉게 굴던 남자가 미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난 후 부터 어찌나 귀여워지던지vvvvvv
그러다가 점점 미코에게 마음이 기울어지면서 미코를 龍神の神子로서 인정하게 되고 한동안 미코를 그만 두란 얘기가 잠잠하더니 마지막 결전 전날 밤에 또 미코를 그만 두라고 합니다. 미코의 손목을 붙들고 그만두겠다고 하지 않으면 절대 손을 안놓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면서..ㅎㅎ 물론 미코도 물러서지 않고 그럴수 없다고 하고 그상태로 다투다가 어느새 둘은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아주 귀여운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ㅋㅋㅋ
이대로는 세상을 구할진 몰라도 미코가 사명을 다 하고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고.. 선대가 남겨놓은 예언서에 미코나 세상 둘중 하나가 소멸한다고 적혀있었던겁니다. 이에 린도우는 그렇다면 차라리 세상이 멸망하는게 낫다며 龍神の神子를 그만 두라고 하죠-ㅅ-ㅋ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목요일날 올 클리어... 열심히 달렸구나, 나. 주말에 회사일만 아니었더라면 더 빨랐을 텐데 ㅋㅋ. 여튼 이번주 내내 수면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새벽 2시전에 잔 날이 없엌ㅋㅋㅋ 매일 새벽 2시반 3시ㄱ-;;;; 소시적에는 이정도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요샌 밤새는 것도 힘드네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장부터 공통 루트 두번 타고 전투도 약간 즐기고 해서 약간 플레이 타임이 더 나왔을 지도.
오죽하면 미코가 사신을 한방에 때려 잡을까(....) 이상하게... 하루카 시리즈 전투가 결코 재미있는게 아닌데 어느샌가 원령을 쫓아다니는 내가 있다, 랄까-_- rpg를 좋아하는 이의 숙명인가?! 그냥 이렇게 레벨업하는거 보고 있으면 뿌듯함이 샘솟아요 ㅋㅋㅋㅋ
감상은 넘 길어서 접습니다-_-;;;;;
하루카5 카자하나키의 시작은 본편 하루카5의 대단원 엔딩부터 이어집니다. 대단원 엔딩 후에 살려줬던(?) 땡중이 깽판-_-쳐서 다시 새로운 시공 깨어났다는 설정? 다이타이 저 땡중을 살려줬었던가 부터 기억이 안나요(...) 연애엔딩도 아닌 대단원 엔딩 따위 기억할리가 <-
뭐 여튼 저게 중요한게 아니고, 미코가 5의 대단원 루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같은 시대이지만 다른 시공에서 깨어난다는 거고, 딱 미코의 시대에서 사신의 부적을 설치하려던 시점에서 시작 됩니다.
...음 5에서 이 시점에서 이미 하치요가 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아직 하치요가 선택되지 않은 상태ㅡ이지만 일단 하치요 전원이랑은 이미 면식이 있는 상태ㅡ더군요.
사신의 부적을 모두 설치하고 나서 5에서처럼 현대의 세계가 사막화 되고 소우군은똘끼 발동갑자기 돌변(..공략하기전엔 그렇게 생각했다-_-;)하고 에도 시대로 날려간 미코는 깨어나보니 난또 에도성 안.
거기서 린도우와 첫만남을 가지고 그의 손에 이끌려 에도성 밖으로 나와 무사히 하치요와 미야코를 만나고, 에도의 원령 정화를 맡게 되는데........
*御奉行: 린도우의 사촌. 미코에게 에도의 원령 정화를 명한다. 현 장군과는 반대파로 그의 실체는...
뭐 여튼 저게 중요한게 아니고, 미코가 5의 대단원 루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같은 시대이지만 다른 시공에서 깨어난다는 거고, 딱 미코의 시대에서 사신의 부적을 설치하려던 시점에서 시작 됩니다.
...음 5에서 이 시점에서 이미 하치요가 모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아직 하치요가 선택되지 않은 상태ㅡ이지만 일단 하치요 전원이랑은 이미 면식이 있는 상태ㅡ더군요.
사신의 부적을 모두 설치하고 나서 5에서처럼 현대의 세계가 사막화 되고 소우군은
거기서 린도우와 첫만남을 가지고 그의 손에 이끌려 에도성 밖으로 나와 무사히 하치요와 미야코를 만나고, 에도의 원령 정화를 맡게 되는데........
*御奉行: 린도우의 사촌. 미코에게 에도의 원령 정화를 명한다. 현 장군과는 반대파로 그의 실체는...
地の青龍 사카모토 료마
에도 곳곳의 원령을 정화하고 다니던 중, 치바도장의 원령을 퇴치한 후, 갑자기 료마가 미코에게 도장에 잠깐 같이 들어가자고 합니다. 그리곤 이 도장을 보고 뭔가 기억나는게 없냐고 묻지만, 미코는「넹? 무슨 ㅇㅅㅇ?」 미코의 시대에도 역시 비슷한 장소에 도장이 있었고 거기서도 료마가 재차 미코에게 물어보지만 역시 기억나는건 없고.. 전작의 료마 루트를 클리어 하고 온 미코라면 모를까, 대단원 루트만 달리고 온 미코이니 모를 수 밖에요. 료마는 료마대로 분명 자기가 찾는 오죠가 얘가 맞는거 같은데 본인이 모른다고 하니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 긴가민가 하고.. 그러다가 료마가 반대파의 자객에게 기습을 당하게 됩니다. 다행이 목숨은 부지 했지만, 부상을 입어 당분간 누워있어야 하는 신세가 되고, 미코는 그런 료마를 위해 뭔가 해줄수 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치바도장을 떠올립니다. 거기서 료마가 했던 말, 그리고 자꾸 원령이 꼬이는 치바도장에 시공의 뒤틀림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린도우의 말에 미코는 혼자 치바도장에 들어가고 거기서 시공의 틈에 휘말려 과거로 타임슬립하게 되는데...
5에서 료마 과거부분이 너무 부실하다 싶었는데 여기서 보충을 해주는군요 ㅎㅎ
기억하기론 미코가 총 4번 과거의 료마를 만나는데(...아마 맞겠지-_-;;) 만날 때 마다 미코가 료마에게 던진 한마디가 현재 료마의 상황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료마에게 자객에게 당했던 장소에서 기습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해주고 현재로 돌아왔더니 기습을 당했던 료마가 멀쩡했다던가(기습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없었던 일로 되어있고 어느샌가 도망자 사카모토 라는 별명까지 붙어있었ㅋㅋ), '신선조와 친하게 지내라' 라고 하고 현재로 돌아왔더니 신선조가 료마의 호위를 하고 있다거나(......료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오키타는 좀 귀여웠음 ㅋㅋ) 뭐 그런 식으로 ㅎㅎ
결과적으로 신선조와 사츠마번의 호위를 받는 료마를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뭔가 어색해 ㅋㅋㅋㅋㅋㅋ
사이고 하고도 절친이고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과거의 료마와 미코가 만난 탓에 조금씩 바뀌어진 미래는, 결국 료마 본인의 기억과 상황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늘 앞을 보며 달렸던 그가 어딘가 의욕이 없고 정체된 듯한 느낌을 받은 미코는 과거의 료마가 몇번 언급했던 '10년전 여름' 의 료마를 만나기 위해 백룡을 힘을 빌려 과거로.
료마 루트 자체는 전작과 크게 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물론 내용 자체는 다르지만 ㅇㅇ
하지만 료마 과거 부분을 더 보강해서 좀더 설득력 있는 스토리가 되었더군요. 미코와 료마의 만남의 시작도 언급이 되어있고 ㅇㅇㅋ
루트 자체가 평탄한 편이라 뭔가 모에루!! 한다거나 슬프다거나 그런 기복은 없었어요. 그냥 '아 나루호도、ふむふむ ㅇㅇ' 요런 느낌 ㅋㅋ
그러고보면 료마도 상당한 일편단심과 에요. 그 어렸을 때 한번 만났던 미코한테 반해서 (물론 그 후에도 세번 더 만났지만) 지금껏 일편단심 민들레 모드이니 ㅋㅋ
늘 미코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보살펴주지만 한편으로는 늘 엄격하게 미코를 대하는 슌. 마음 속으로는 항상 자신의 '역할'과 미코에 대한 恋心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같은 星の一族인 린도우의 합류가 그를 더욱 몰아 세우게 된다. 한편 소우에게서 合わせ世에 대한 진실을 들은 미코는 자신이 미코의 역할을 하면 할수록, 에도를 정화해나갈수록 合わせ世의 완성은 멀어지고 그렇게 되면 소우와 슌은.. 지금까지 믿고 해나가던 자신의 역할이 두사람을 소멸로 몰고 가는 일이었다는 것에 마음 아파하며 갈등하고 이를 지켜보던 슌은 린도우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아아 瞬兄瞬兄瞬兄瞬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우치 만큼 미코 바보가 여기 또 있었어요, 네. 5에서도 미코 바보 계열 캐라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5의 슌 루트는 워낙 이 뭥미-_- 여서(...) 게다가 타쿰 연기랄까, 목소리도 영 맘에 안들어서 그닥 관심없는 캐라였는데... 이번작에서 인상을 완전 뒤엎어줬어요.
미코에게 야사시이 하게 대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자신의 '역할' 그러지 못하죠. 근데 이 역할이라는게... 星の一族 로서의 역할이 아닌, 슌 자신이 미코를 위해 스스로 정한 역할이 아닌가 싶어요. 힘들어하는 미코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기 보다는 그녀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가끔은 채찍질을 해주는 악역이라면 악역을 자진해서 맡은게 아닐까..
거기에 같은 星の一族인 린도우가 등장하면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 끝에 그런 거래를 부탁한게 아닐까 싶어요.
린도우가 거래에 동의하고 이행한 그 다음날부터 미코를 대하는 슌의 태도가 돌변합니다.
그야 말로 봉인해제!!!!! (.....)
늘 딱딱한 표정으로 엄격하게 굴던 슌이 미코 한정으로 데레男로 변신!! 미야코를 비롯하여 다른 하치요들을 경악하게 합니다. (물론 미코 이외의 사람을 대할때는 찬바람 쌩~(..) 넹 저의 반응도 .........어어어?????
그리고 그때부터 일행에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위화감을 느끼는 미코
흩어져 사라져가는 조각들
그리고 마침내...
개인적으로 優男 모드 슌이 정말 맘에 들었어요>_< 아니 원래 츤츤거리는 캐라나 귀축캐라를 좋아하는데 예전의 슌은 뭐랄까, 츤츤을 떠나서 너무 엄격하달까, 채찍을 주면 당근도 줘야할텐데 얜 채찍과 당근의 비율이 너무 발란스가 안맞아랄까. 게다가 목소리도 그렇고(...)
근데 優男 모드 딱 발동하니까 와우=ㅁ=)!!!
아마 이쪽이 슌의 본심이겠죠. 지금껏 미코를 위해서 숨기고 있던 마음을, 지금까지 못하고 삼켰던 말들을, 세메떼 그녀가 모두 잊어버리기전에 조금이라도 해주고자 했던 거겠죠.
미코와 슌의 과거의 추억과 매치 시켜서 미코가 기억을 되찾는 부분도 괜찮았고, 본의 아니게(?) 공개적으로 슌은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고 공언하는 이벤트도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 한번 봉인 해제 하고 난 후부터 계속 優男 인거도 굿굿bb
미코네 집 거실에서 둘이 앉아서 이야기 하는 이벤트(미코가 완전 기억을 잃기 바로 전날)가ㅠㅠ cg도 예쁘고ㅠㅠ 근데 왜 이런 이벤트에 음성을 안넣어주는거냐, 루비파뤼 ㄱ-
진작에 좀 이런 캐릭터로 나왔으면 호감도가 높았을 텐데 말이죠. 오우치의 뒤를 잇는 미코 바보v
미코네 부모님은 엄마는 소우를 지지하고 아빠는 슌을 지지하더군요ㅋㅋㅋ
5에서는 슌 목소리가 그렇게 귀에 거슬렸었는데... 이번작에서는 전혀 그런걸 못느꼈습니다 ㅇㅅㅇ 어째서지?
5때보다 목소리에 힘을 좀 뺀건가.... 음... 아니면 캐릭터 루트가 마음에 들어서 자연적으로 귀에서 순화해서 듣는건가 <-
....근데 하치요에게 뭔 일이 일어나면 흑막은 대부분 린도우 ㅋㅋㅋㅋ
5에서 료마 과거부분이 너무 부실하다 싶었는데 여기서 보충을 해주는군요 ㅎㅎ
기억하기론 미코가 총 4번 과거의 료마를 만나는데(...아마 맞겠지-_-;;) 만날 때 마다 미코가 료마에게 던진 한마디가 현재 료마의 상황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료마에게 자객에게 당했던 장소에서 기습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해주고 현재로 돌아왔더니 기습을 당했던 료마가 멀쩡했다던가(기습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없었던 일로 되어있고 어느샌가 도망자 사카모토 라는 별명까지 붙어있었ㅋㅋ), '신선조와 친하게 지내라' 라고 하고 현재로 돌아왔더니 신선조가 료마의 호위를 하고 있다거나(......료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오키타는 좀 귀여웠음 ㅋㅋ) 뭐 그런 식으로 ㅎㅎ
결과적으로 신선조와 사츠마번의 호위를 받는 료마를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뭔가 어색해 ㅋㅋㅋㅋㅋㅋ
사이고 하고도 절친이고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과거의 료마와 미코가 만난 탓에 조금씩 바뀌어진 미래는, 결국 료마 본인의 기억과 상황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늘 앞을 보며 달렸던 그가 어딘가 의욕이 없고 정체된 듯한 느낌을 받은 미코는 과거의 료마가 몇번 언급했던 '10년전 여름' 의 료마를 만나기 위해 백룡을 힘을 빌려 과거로.
료마 루트 자체는 전작과 크게 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물론 내용 자체는 다르지만 ㅇㅇ
하지만 료마 과거 부분을 더 보강해서 좀더 설득력 있는 스토리가 되었더군요. 미코와 료마의 만남의 시작도 언급이 되어있고 ㅇㅇㅋ
루트 자체가 평탄한 편이라 뭔가 모에루!! 한다거나 슬프다거나 그런 기복은 없었어요. 그냥 '아 나루호도、ふむふむ ㅇㅇ' 요런 느낌 ㅋㅋ
그러고보면 료마도 상당한 일편단심과 에요. 그 어렸을 때 한번 만났던 미코한테 반해서 (물론 그 후에도 세번 더 만났지만) 지금껏 일편단심 민들레 모드이니 ㅋㅋ
天の青龍 키류 슌
瞬兄!!!!!!!!!!!! T^T
늘 미코의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보살펴주지만 한편으로는 늘 엄격하게 미코를 대하는 슌. 마음 속으로는 항상 자신의 '역할'과 미코에 대한 恋心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같은 星の一族인 린도우의 합류가 그를 더욱 몰아 세우게 된다. 한편 소우에게서 合わせ世에 대한 진실을 들은 미코는 자신이 미코의 역할을 하면 할수록, 에도를 정화해나갈수록 合わせ世의 완성은 멀어지고 그렇게 되면 소우와 슌은.. 지금까지 믿고 해나가던 자신의 역할이 두사람을 소멸로 몰고 가는 일이었다는 것에 마음 아파하며 갈등하고 이를 지켜보던 슌은 린도우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아아 瞬兄瞬兄瞬兄瞬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코에게 야사시이 하게 대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자신의 '역할' 그러지 못하죠. 근데 이 역할이라는게... 星の一族 로서의 역할이 아닌, 슌 자신이 미코를 위해 스스로 정한 역할이 아닌가 싶어요. 힘들어하는 미코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기 보다는 그녀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가끔은 채찍질을 해주는 악역이라면 악역을 자진해서 맡은게 아닐까..
거기에 같은 星の一族인 린도우가 등장하면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 끝에 그런 거래를 부탁한게 아닐까 싶어요.
린도우가 거래에 동의하고 이행한 그 다음날부터 미코를 대하는 슌의 태도가 돌변합니다.
그야 말로 봉인해제!!!!! (.....)
늘 딱딱한 표정으로 엄격하게 굴던 슌이 미코 한정으로 데레男로 변신!! 미야코를 비롯하여 다른 하치요들을 경악하게 합니다. (물론 미코 이외의 사람을 대할때는 찬바람 쌩~(..) 넹 저의 반응도 .........어어어?????
그리고 그때부터 일행에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위화감을 느끼는 미코
흩어져 사라져가는 조각들
그리고 마침내...
개인적으로 優男 모드 슌이 정말 맘에 들었어요>_< 아니 원래 츤츤거리는 캐라나 귀축캐라를 좋아하는데 예전의 슌은 뭐랄까, 츤츤을 떠나서 너무 엄격하달까, 채찍을 주면 당근도 줘야할텐데 얜 채찍과 당근의 비율이 너무 발란스가 안맞아랄까. 게다가 목소리도 그렇고(...)
근데 優男 모드 딱 발동하니까 와우=ㅁ=)!!!
아마 이쪽이 슌의 본심이겠죠. 지금껏 미코를 위해서 숨기고 있던 마음을, 지금까지 못하고 삼켰던 말들을, 세메떼 그녀가 모두 잊어버리기전에 조금이라도 해주고자 했던 거겠죠.
미코와 슌의 과거의 추억과 매치 시켜서 미코가 기억을 되찾는 부분도 괜찮았고, 본의 아니게(?) 공개적으로 슌은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고 공언하는 이벤트도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 한번 봉인 해제 하고 난 후부터 계속 優男 인거도 굿굿bb
미코네 집 거실에서 둘이 앉아서 이야기 하는 이벤트(미코가 완전 기억을 잃기 바로 전날)가ㅠㅠ cg도 예쁘고ㅠㅠ 근데 왜 이런 이벤트에 음성을 안넣어주는거냐, 루비파뤼 ㄱ-
진작에 좀 이런 캐릭터로 나왔으면 호감도가 높았을 텐데 말이죠. 오우치의 뒤를 잇는 미코 바보v
미코네 부모님은 엄마는 소우를 지지하고 아빠는 슌을 지지하더군요ㅋㅋㅋ
5에서는 슌 목소리가 그렇게 귀에 거슬렸었는데... 이번작에서는 전혀 그런걸 못느꼈습니다 ㅇㅅㅇ 어째서지?
5때보다 목소리에 힘을 좀 뺀건가.... 음... 아니면 캐릭터 루트가 마음에 들어서 자연적으로 귀에서 순화해서 듣는건가 <-
....근데 하치요에게 뭔 일이 일어나면 흑막은 대부분 린도우 ㅋㅋㅋㅋ
天の朱雀 치나미(藤田彦五郎)
하치요에 선택 되지만 해야할 일이 있다며 거절하는 치나미. 잡혀간 형 마코토를 구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미코는 함께 마코토를 구하고 싶다고 함께 가자고 합니다. 함께 에도를 정화해가는 동안, 한 외국인 의사와의 조우를 통해 치나미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미코에 대한 의식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그러던 중 天狗党의 처벌을 위해 막부는 그들을 숨겨주던 마을에 불을 지르고 원령을 푸는데...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마을 전체에 번져 있었고 불길을 헤치고 들어가 마코토를 만나지만 막부가 풀어놓은 대량의 원령의 타겟이 되어있는 마코토는 이대로는 치나미와 미코마저 위험해진다고 스스로를 희생합니다.
마을은 커녕 이전 시공에서도 구하지 못했던 마코토를 또 다시 구하지 못한데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의 무력함, 치나미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의기소침해 있는 미코에게 치나미는 苛立ち를 느끼는데...
神子と支え合いながら、お互いに対しての心を育てていく姿が何とも微笑ましい!
普段は見た目に反して(一応ショタ系だし)結構頼りがいのある男なのに、色恋沙汰になるととたんツンデレ化するのがタマラナイ!!ギャップ萌えかな?
치나미는 미코와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나아간다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쇼타계 캐라는 수비범위 밖이었는데, 이 아이는 마음에 들어요vvv 평소의 의젓함? 남자다움? 음.. 뭔가 마땅한 단어가....든든함? 과 이성간의 썸씽에 있어서의 그 不器用さ의 갭 모에랄까 ㅋㅋㅋㅋ
최종 보스 잡고 나서 미코와 헤어지고 난 이후의 이벤트/ 스탭롤 후 이벤트가 진짜 진국 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치나미 너 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남자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밤에 혼자서 한참 웃었었다능 ㅋㅋㅋㅋㅋㅋㅋ진작에 거기까지 깨닫지 못한 것도 정말 치나미답다면 치나미다운거지만 ㅋㅋㅋ
아니 그래도 ㅋㅋ 설마 '아버지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시츄에이션을 보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건 어디서 굴러먹다온 개뼉다귀?!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키운 딸래미가 집에 신랑감이 둘이나 있는데 저 생판 모르는 머스마를 따라가겠다네? 하아? 이게 뭔소리야?! 간만에 만난 딸래미를 달라니. 아직 우리 딸도 너도 보아하니 고딩인데?! 였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결국 치나미를 따라가는 딸래미를 보내며... 그날 밤 슌이랑 소주병 깔려나ㅠㅠㅋㅋㅋㅋㅋㅋ자식새끼 키워봐야 아무 소용 없어ㅠㅠㅠ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ㅋㅋ 마코토가 살아서 돌아온 것도 맘에 들었고vvv
비슷한 연령 커플의 매력을 제대로 담았다는 느낌이에요:)
치나미 덕분에 바닥을 쳤던 아베상 호감도가 좀 올랐습니다 ㅋㅋㅋ 이분은 비엘 하지 마시고(..) 노멀 여향을 중점적으로 하시는게 좋을듯. ㅇㅂㅇ
地の朱雀 오키타 소우지
자신이 하치요인 것에 대해 아무런 감흥도 못느끼는 오키타는 린도우 감시의 임무를 위해 미코 일행과 행동을 함께하게 됩니다. 매사에 있어 자신의 의지와 감정이 결여 되어있는 그이지만, 미코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조금씩 감정이 싹트게 되고... 처음으로 '사랑'과 '질투' 라는 감정에 괴로워합니다. 그런 그를 지켜봐온 요괴 카이가 오키타에게 알수 없는 주술을 거는데... 그때 신센구미로부터 오키타에게 명령이 내려옵니다.'神子を斬れ'
쭉 복종해 왔던 신센구미의 명령과 미코에의 연정 사이에서 고뇌하던 오키타는 '감정은 필요 없어' 라는 말을 하고 그 말이 신호탄이 되어 카이가 걸었던 주술이 발동 되고 주술에 의해 오키타의 감정은 봉인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미코의 목숨을 노리는데...
역시 오키타 루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정 문제가 이번작에서도 중심 네타입니다. 5랑은 진행 방향이 조금 틀리긴 하지만 ㅇㅇㅋ
아
여전히 수줍은 듯 웃는 타치에가 너무 예뻐요 ㅎㅇㅎㅇㅎㅇ 대화 진행하다가도 저 타치에 나오면 계속 그것만 들여다 보고 있고 ㅋㅋㅋㅋ
감정에 서툴러서 인지 원래 본질이 텐넨인건지............키스씬이 얘가 제일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 3번이었나?) 다른 옵하들 뭐합니까? 분발 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저런걸 좀 CG로 넣어주시라구요! <-
오키타의 병을 네타에서 아예 배제한건 잘 한 거라고 생각해요ㅇㅇ 저거 때문에 전작에서 엔딩이 디게 이상하게 났던걸로 기억해서-ㅅ-..... 게다가 팬디는 내용 자체도 본편에 비하면 짧은 편이니 과감하게 잘라내고 감정 문제에 집중한 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응.
이번작 오키타 엔딩은... 음....... 좀더 오키타가 행복해져도 괜찮았을텐데 싶은? 아니 해피엔딩인건 확실한데, 좀더 둘이 함께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 ㅎㅎ 오키타가 신센구미에 있는 이상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오카모토상의 연기도 좋았습니다vv
...그러고보니 결혼 네타가 안나온게 오키타뿐이었던가.
天の白虎 코마츠 타테와키
하치요의 임무를 수행해주는 대신 미코에게 그에 대한 보답으로 龍神の神子의 이름을 이용합니다. 사츠마번의 공무 뿐만 아니라 코마츠 자신에게 강요되는 혼담(뭐 이것도 어째보면 일종의 공무에 해당되겠지만ㅎ)을 거절하는데도 미코를 이용합니다. '미코를 아내로 맞이 하려고 한다'며 공언을 하죠. 그리고 미코에게도 청혼 아닌 청혼(..)을 하는데... 하치요가 되어준 코마츠를 위해 가능한한 도움이 되기 위해 그의 말을 얌전히 따르던 미코(물론 속으로는 반발심 이랄까 불만?을 느끼고 있었지만)가 그 청혼에 관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합니다. '싫어요, 곤란해요' 그저 자신의 말에 따라 움직여주는 인형이라고만 생각했던 코마츠는 그런 미코에게 흥미를 느끼며 口説きますが、いつの間にか…
(...저 口説く라는 말, 한국어로는 꼬시다 밖에 해당되는 단어가 없나;;;)
넹넹 루트 초반부터 결혼 네타를 던져주시는 御家老殿ㅋㅋㅋㅋㅋㅋㅋ 코마츠 공략은 아껴뒀다가 뒤에 했었지만, 초중반부 이벤트는 공통 루트하면서 다 봤었거든요. 이키나리 결혼 얘기가 나와서 저도 좀 깜놀 ㅋㅋㅋㅋ
처음에는 그저 사츠마번과 자신의 손익을 생각해서 너랑 내가 결혼을 하면 서로에게 이렇고 이런 이점이 있다며 미코에게 청혼을 하지만(코마츠가 나쁘다기보다는 저 시대에는 그런 식으로 결혼하는 케이스가 많았을 테니 시대에 따른 의식의 차이겠죠) 미코는 사랑이 없는 결혼은 생각할 수 없다라는 입장으로 계속 거절합니다. 느닷 없는 청혼이기도 했으니 미코로서는 이게 정말 진심인지 그냥 가볍게 던진 말인지 알수가 없는거죠ㅎ 게다가 코마츠는 기본적으로 미코에게 키비시이 하기 때문에ㅡ물론 슌 만큼은 아니더라도ㅡ 실제로 미코가 코마츠를 조금 무서워하는 부분도 있었고.
코마츠는 그런 미코에게 그렇다면 내가 미코 널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면 너도 진지하게 생각하겠냐며 이로이로 고양이를 이용한다거나 ㅋ 미코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합니다. 점점 서로에게 길들여져가며 두사람 사이의 틈을 조금씩 메워져 가지만, 메울래야 메울수 없는, 서로 살고 있는 세상이 다르다는 결정적인 장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사츠마번의 중역을 맡고 있는 코마츠의 입장에서는 가문과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모두 버리고 미코의 세계로 갈수는 없는 입장이고..
미코는 코마츠와 엄마(라고 하지만 미코가 자신의 세계에서 쌓아온 모든걸 얘기하겠죵)사이에서 갈등하는데, 거기에 더욱 미코를 고민스럽게 만드는 것이, 예전에 코마츠가 했던 말입니다. '미코와 결혼하면 이러이러한 이점이 있다'... 사태를 수습하고 두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면 미코는 龍神の神子じゃなくなる、そしたら小松にとって自分の価値は無くなるんじゃないか、役に立たなくなるんじゃないか、と悩んでるけど、それを小松は知る由もなく…。
마아, 기본적으로 연애문제에 관해서는 둔한편에 속하는 미코니까요ㅎㅎ 그래도 이번작의 미코는 전작에 비해서 훨씬 인간 다워졌어요! 전작 코마츠 루트의 미코는 진짜 안드로이드(..) 루트 상관없이 전작 미코 자체가 디게 좀 수동적이고 멍~한 이미지였는데 그게 코마츠 루트에서는 한층 더했었으니ㅋ
전반적으로 코마츠가 미코에게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하는 것은 전작이랑 비슷한 듯.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마지막에 가서 미코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라고 하는 점도 역시 코마츠구나 싶었어요. 전작에서 미코를 감싸고 자신을 희생했던 코마츠니까 ㅇㅇ
서로 함께 있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바뀌어가는 코마츠와 미코의 모습이 잘 그려진 루트였어요.
코마츠라는 캐라가 참... 특이하다고 할까-ㅂ-.... 말투부터 해서.. 누구는 오카마 말투 같다고도 하던데 살짝 그쪽 느낌도 섞여있는 건 부정할수 없지만 ㅋ 그렇다고 오카마랑은 또 틀린거 같고-ㅂ-... 츤데레 속성도 조금 가지고 있으면서 토시우에의 장점도 함께 겸비한? +자신감? +합리적?+원래 신분이 높은 탓에 좀 에라소 ㅋㅋㅋ 냉정한가 싶다가도 열정적인 모습도 보여주고--ㅋ 이래저래 재미있기도 하고 참 맘에 드는 캐릭터에요v 이이 오토코vvvv
거기에 신쨩의 목소리가 정말 핏따리vvvvvvvvvvv 신쨩이 아닌 코마츠상은 정말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ㅅ// 여기서도 이렇게 내 맘을 사로잡고... 3월에는 도키걸즈3에서 또 내맘을 사로잡겠지, 신쨩vvv
地の白虎 후쿠치 오우치
오우치 타치에 중에 이게 제일 맘에 든다>_< 색기가 그냥ㄷㄷㄷ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미코를 따르는 오우치. 평소 미코 이외의 존재에게는 철저하게 무관심하고 아오안 모드이지만 미코에 대해서는 한없이 걱정하고 상냥해지고 무조건 찬양,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언제나 자신에게 상냥하지만 이따금씩 보여주는 오우치의 쓸쓸한 눈빛이 늘 마음에 걸리는 미코.
에도의 원령을 정화하기 위해 백룡의 힘을 쓸 때마다 미코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눈치 챈 오우치는 미코로부터 백룡의 힘을 쓰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조금씩 소모하고 있다는 것을 사실을 알아냅니다. 오우치는 미코를 걱정하지만 미코는 자신을 돌보기 보다는 두개의 세계를 위해 전진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에도성에 들어가기 위해 御奉行가 내놓은 조건을 내놓는데 그중 한가지를 미코 본인에게만 몰래 전합니다. 하치요에겐 알리지 말고 미코 혼자서 미코 시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올 것. 하치요와 함께 현대로 돌아간 미코는 몰래 혼자 높은 빌딩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그곳에서 원령의 공격에 의해 부상을 입고 빌딩 아래로 추락, 미코를 찾으러 다니던 오우치가 멀리서 그 광경을 보고 가까운 곳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미코에게 백룡의 모래시계를 쓰라고 외칩니다. 미코와 오우치를 비롯한 일행도 함께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되고, 갑작스레 에도로 오게되어 어리둥절 하던 일행은 부상당한 미코와 오우치를 발견,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오우치는 아무말 없이 모래 시계를 코마츠에게 던져주곤, 미코를 안고 순간이동을 하여 자취를 감추는데....
이번작에서도 오우치의 '나의 모든 것은 미코를 위한, 미코에 의한, 미코의' 모드는 여전합니다 ㅋㅋㅋㅋ 초반의 이 둘의 이벤트를 보고 있으면 난또 호호에마시이코토카//ㅅ// 물론 오우치의 일기도 건재합니다ㅋ
傷着せ네타가 초반에 언급 되었다가 그 후엔 전혀 그 얘기가 안나와서 으음? 했었는데 후반부에 이유를 알려주더군요.
이번작의 오우치 루트는 뭐랄까............壮絶?공통 루트 이후 오우치 루트 시작하면서 부터 진짜 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아 다음은 어떻게 전개 될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이것저것 궁금해서 도저히 중간에 끊을 수가 없더라구요ㅋ
미코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오우치가 미코를 납치해가는거(물론 이유가 있었지만) 부터 헐? ㅋㅋ
처음에는 오우치가 미코가 자신의 목숨을 소모해가면서 龍神の神子로서의 임무를 다하다가 중태에 빠진 미코를 보고 견딜 수가 없어서 세계가 멸망하건 말건 미코가 다치는건 볼수 없다!! 며 데려가서 감금하는건가 했었어요(...)마, BL이나 18금 여향게임에서는 감금도 흔한 일이니까<-
실제로 감금은 했지만 그 이유가 진짜ㅠㅠㅠㅠㅠ
오우치는 미코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리고 가서 방에 감금 시켜두고 미코가 잘때 몰래몰래 간호를 하면서 미코 본인에게는 이전의 오우치라고는 생각도 못할 만큼 무섭게? 대합니다. 자신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아직 완치 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방에서 나가려는 미코를 힘으로 제압하고는 다시는 나갈 생각하지 말라고 하죠.
(이때 쫙 깔린 오우치의 목소리가 마따♡♡♡♡♡ 오우치의 본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성우분 연기에서도 어딘가 어색함이 깔려있는 느낌이 좋았어요 ㅎㅎ)
한편, 미코가 종적을 감추고 있는 동안, 세간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에도의 동서남북 사방에 도사리고 있던 四凶을 누군가가 쓰러트린거죠. 미코를 찾아다니던 하치요들은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거리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龍神の神子가 그 四凶을 쓰러트렸다고 합니다. 넹 누가 했는지는 뻔하죠--ㅋ
그렇게 몇일을 감금되어 어느정도 체력을 회복하였을 때, 뜻밖에도 오카메가 찾아옵니다.(예전 오우치의 取巻きの一人, 이번작에서도 오카메에 관련된 이벤트가 몇몇 있더군요)자신이 묵고 있는 곳에 놓여있던 瓦版에 이곳에 미코가 납치되어있다고 적혀있어서 와봤다고. 관청의 사람들을 불러오겠다는 오카메에게 미코는 그러지 말라고 사정하는데 때마침 오우치가 들어와서 미코의 입을 막고 자신이 미코에게 해를 가하겠다는 듯이 일부러 연기를 합니다.
헐?? 뭐지?? 오우치가 미코를 위해 四凶을 쓰러트린건 알겠는데 왜 와자와자 자신의 은신처를 노출 시킨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ㅂ-......
그리고 오카메가 데려온 하치요에 의해 미코는 구출(?)되고, 미코의 부탁으로 오우치는 그간 자신의 행동에 대해 털어놓는데... 여기부터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없이는 볼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이 남자 진짜 어디까지 미코 바보인가.............슌도 어지간히 미코 바보지만 얘는 진짜 비교할수가 없을 정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코를 납치해간건 부상의 치료와 간호는 물론 미코와 백룡과의 관계를 잠시 끊음으로 해서 미코의 생명력을 조금이나마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였다는 것은 짐작은 했지만... 만의 하나 테오쿠레데 미코가 목숨을 잃게 되면ㅡ그만큼 그때 중상이었으니ㅡ 御奉行가 내놓은 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했을 뿐더러 세상을 파멸로 부터 구제하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는 겁니다. 자신이 납치해간 상태에서 미코가 죽으면 미코는 어디까지나 피해자, 모든 책임은 오우치 자신의 탓으로 돌릴 수 있으니까 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남자 ㅠㅠㅠㅠㅠㅠㅠ이 부분에서는 다른 하치요들도 다들 할말을 잃더군요-_-;;;;; 응, 그 반응 충분히 이해가능해-_ㅠ;;;;
그렇게 미코는 감금시켜서 쉬게 해놓고는 원래 미코가 해야했던 四凶 퇴치도 혼자 해버리고 마을에는 미코가 퇴치한거라고 瓦版을 뿌려서 모두 미코의 공적으로 만들고..또 미코의 체력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환상이라고 일컫어지는 회복력을 가진 원령을 찾아내어 쓰러트려서 그 회복력을 미코의 목걸이에 담아서 건네주고.
그리고 오카메에게 일부러 은신처를 노출 시키고 자신이 미코에게 해를 가할거라는 것을 어필한 이유는 미코 앞에서 관청에 끌려가게 되면 미코가 안심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미코가 방에서 나가려고 할 때 강제로 제압해서 쉬게 한 것이, 아니 소모소모 납치해온 행위 자체가 미코를 상처입혔다고 생각하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생각했던거죠, 이 남자는. 그러니까 미코 눈앞에서 포박당하면 미코도 안심하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물론 미코가 그렇게 생각할리가 없지만서도.
납치 사건 이후로도 오우치는 일행과 함께 행동하지만 미코를 계속 피합니다. 뭐 이유는 뻔하죠ㅎㅎㅎㅎㅎㅎ
미코에게 험한 짓(?)을 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볼 낯이 없어서... 이번에는 미코쪽에서 오우치에게 다가가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오는데 미코의 오우치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지죠ㅋㅋㅋ 아주 조금 남자로써 인식을 했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傷着せ에 관해서는 오우치가 초반에 린도우에게 부탁을 했었다고 합니다. 傷着せ의 저주를 풀어주는 대신 정보원으로서 린도우의 일을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참 쯔쿠즈쿠 미코 히토스지노 오토코 라고 밖엔 할말이...
그리고 ㅋㅋㅋ 미코가 잡혀 있는 동안 오우치가 직접 四凶을 쓰러트리고 그걸 미코의 공적이라고 적어서 뿌린 瓦版..이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치 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四凶 을 미코가 쓰러트린게 아닌데 瓦版에는 마치 미코가 모두 퇴치한거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거짓말이 되는거죠. 근데!!! 瓦版의 한 귀퉁이에 아주아주 작은 글씨로 夢の屋の夢 라고 적혀 있었던 겁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왜 굳이 이런 걸 적어놨냐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미코가 거짓 정보를 흘리는건 나쁘다고 했었던 것 때문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두손 두발 다 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미야코 마져도 ’こ…こんなん、アリ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 보스 잡으러 가기 바로 전날 이벤트에서도 눈물 나게 해주시고 ㅠㅠㅠㅠㅠㅠㅠ 최종 보스 잡고 난 후 연출도 디게 뭐랄까, 오우치루트가 꼭 진엔딩 루트인 것같은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ㅂ-...루비파티에게 사랑받는구나, 오우치 옵하!
정말 눈물과 감동과 경악과 코믹함을 함께 선사해준 스토리였습니다ㅇㅂㅇ!!
유난히 오우치 루트에서 하치요와 미야코의 츳코미가 빛을 발했던 ㅋㅋㅋㅋㅋㅋ 보통 대체적으로 미야코가 츳코미역이었는데 오우치 루트에선 오우치가 워낙 미코에 관해서는 奇行을 보여주니 하치요도 함께 츳코미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엔딩은 오우치와 부부가 된 후의 이야기 ♡♡♡♡ 아 둘이 나누는 대화가 정말 사랑스러웠달까 ㅋㅋㅋㅋ 오카메 曰く、不毛なじゃれ合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우치는 일등 신랑감이어따(....)
오빠 못하는게 뭐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 이벤트 중에 오우치의 머리스타일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거기서 미코가 언제 한번 오우치의 머리를 結ってみたい라고 했었는데 엔딩에서 그 네타도 ちゃんと拾ってくれた、ルビーパーティーに感謝をvv
아 감상 적는다고 오우치 이벤트 또 몇번 쭉 돌려봤네요ㅋㅋㅋ 진짜 납치 사건 직후 이벤트는 지금 봐도ㅠㅠ
그리고 그 후에 오우치가 미코를 피해다니던 때, 화단 저 구석에서 혼자 쪼그리고 앉아 있던 뒷모습이 진짜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에 이어서 풍화기에서도 오우치 루트가 최고였어요vvvvv
타케푱의 연기는 뭐 언급할 필요가 없죵 //ㅂ//
헐?? 뭐지?? 오우치가 미코를 위해 四凶을 쓰러트린건 알겠는데 왜 와자와자 자신의 은신처를 노출 시킨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ㅂ-......
그리고 오카메가 데려온 하치요에 의해 미코는 구출(?)되고, 미코의 부탁으로 오우치는 그간 자신의 행동에 대해 털어놓는데... 여기부터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없이는 볼수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이 남자 진짜 어디까지 미코 바보인가.............슌도 어지간히 미코 바보지만 얘는 진짜 비교할수가 없을 정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코를 납치해간건 부상의 치료와 간호는 물론 미코와 백룡과의 관계를 잠시 끊음으로 해서 미코의 생명력을 조금이나마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였다는 것은 짐작은 했지만... 만의 하나 테오쿠레데 미코가 목숨을 잃게 되면ㅡ그만큼 그때 중상이었으니ㅡ 御奉行가 내놓은 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했을 뿐더러 세상을 파멸로 부터 구제하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는 겁니다. 자신이 납치해간 상태에서 미코가 죽으면 미코는 어디까지나 피해자, 모든 책임은 오우치 자신의 탓으로 돌릴 수 있으니까 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남자 ㅠㅠㅠㅠㅠㅠㅠ이 부분에서는 다른 하치요들도 다들 할말을 잃더군요-_-;;;;; 응, 그 반응 충분히 이해가능해-_ㅠ;;;;
그렇게 미코는 감금시켜서 쉬게 해놓고는 원래 미코가 해야했던 四凶 퇴치도 혼자 해버리고 마을에는 미코가 퇴치한거라고 瓦版을 뿌려서 모두 미코의 공적으로 만들고..또 미코의 체력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환상이라고 일컫어지는 회복력을 가진 원령을 찾아내어 쓰러트려서 그 회복력을 미코의 목걸이에 담아서 건네주고.
그리고 오카메에게 일부러 은신처를 노출 시키고 자신이 미코에게 해를 가할거라는 것을 어필한 이유는 미코 앞에서 관청에 끌려가게 되면 미코가 안심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미코가 방에서 나가려고 할 때 강제로 제압해서 쉬게 한 것이, 아니 소모소모 납치해온 행위 자체가 미코를 상처입혔다고 생각하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생각했던거죠, 이 남자는. 그러니까 미코 눈앞에서 포박당하면 미코도 안심하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물론 미코가 그렇게 생각할리가 없지만서도.
납치 사건 이후로도 오우치는 일행과 함께 행동하지만 미코를 계속 피합니다. 뭐 이유는 뻔하죠ㅎㅎㅎㅎㅎㅎ
미코에게 험한 짓(?)을 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볼 낯이 없어서... 이번에는 미코쪽에서 오우치에게 다가가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오는데 미코의 오우치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지죠ㅋㅋㅋ 아주 조금 남자로써 인식을 했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傷着せ에 관해서는 오우치가 초반에 린도우에게 부탁을 했었다고 합니다. 傷着せ의 저주를 풀어주는 대신 정보원으로서 린도우의 일을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참 쯔쿠즈쿠 미코 히토스지노 오토코 라고 밖엔 할말이...
그리고 ㅋㅋㅋ 미코가 잡혀 있는 동안 오우치가 직접 四凶을 쓰러트리고 그걸 미코의 공적이라고 적어서 뿌린 瓦版..이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치 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四凶 을 미코가 쓰러트린게 아닌데 瓦版에는 마치 미코가 모두 퇴치한거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거짓말이 되는거죠. 근데!!! 瓦版의 한 귀퉁이에 아주아주 작은 글씨로 夢の屋の夢 라고 적혀 있었던 겁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왜 굳이 이런 걸 적어놨냐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미코가 거짓 정보를 흘리는건 나쁘다고 했었던 것 때문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두손 두발 다 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미야코 마져도 ’こ…こんなん、アリ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 보스 잡으러 가기 바로 전날 이벤트에서도 눈물 나게 해주시고 ㅠㅠㅠㅠㅠㅠㅠ 최종 보스 잡고 난 후 연출도 디게 뭐랄까, 오우치루트가 꼭 진엔딩 루트인 것같은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ㅂ-...루비파티에게 사랑받는구나, 오우치 옵하!
정말 눈물과 감동과 경악과 코믹함을 함께 선사해준 스토리였습니다ㅇㅂㅇ!!
유난히 오우치 루트에서 하치요와 미야코의 츳코미가 빛을 발했던 ㅋㅋㅋㅋㅋㅋ 보통 대체적으로 미야코가 츳코미역이었는데 오우치 루트에선 오우치가 워낙 미코에 관해서는 奇行을 보여주니 하치요도 함께 츳코미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엔딩은 오우치와 부부가 된 후의 이야기 ♡♡♡♡ 아 둘이 나누는 대화가 정말 사랑스러웠달까 ㅋㅋㅋㅋ 오카메 曰く、不毛なじゃれ合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우치는 일등 신랑감이어따(....)
오빠 못하는게 뭐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 이벤트 중에 오우치의 머리스타일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거기서 미코가 언제 한번 오우치의 머리를 結ってみたい라고 했었는데 엔딩에서 그 네타도 ちゃんと拾ってくれた、ルビーパーティーに感謝をvv
아 감상 적는다고 오우치 이벤트 또 몇번 쭉 돌려봤네요ㅋㅋㅋ 진짜 납치 사건 직후 이벤트는 지금 봐도ㅠㅠ
그리고 그 후에 오우치가 미코를 피해다니던 때, 화단 저 구석에서 혼자 쪼그리고 앉아 있던 뒷모습이 진짜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에 이어서 풍화기에서도 오우치 루트가 최고였어요vvvvv
타케푱의 연기는 뭐 언급할 필요가 없죵 //ㅂ//
天の玄武 아네스트 사토우
…いや、アンタにだけは言われたくないっていうか…
아네스트 루트는 딱 특징적인 사건이 있는게 아니어서 줄거리 적기가 참..-ㅂ-;;;
메인 스토리 흐름 안에서 소소한 이벤트들을 통해서 처음에는 친구 관계였던 두사람이 조금씩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로 발전해가는 과정의 스토리 입니다. (못또모 아네스트의 마음은 이미 연인 수준을 넘어섰었겠지만)
중심 네타는 '친구' 와 '거짓말' .
처음에 아네스트가 무슨 마음으로 미코에게 둘만 있을 때는 서로 친구로서 대하자고 한건진 모르겠지만ㅋ 친구였던 두사람이 조금씩 친구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과정이 정말 귀여웠어요>.<ㅋㅋ
그저 하라구로라고만 생각했던 아네스트에게 이런 귀여운면이 있었다니 ㅋㅋㅋ
종종 과한 신체접촉(ㅋㅋ)으로 서로 얼굴 빨개져서 쑥스러워 하는 이벤트라든가 ㅋㅋㅋ
아네스트의 미코에 대한 마음이 친구의 선을 넘어섰을 무렵, 아네스트는 밤에 정원에서 혼자 고뇌하고 있는 미코를 발견하고 친구라는 입장을 이용하여 자초지종을 알아냅니다. 용신의 힘을 쓸 때마다 미코의 생명이 조금씩 깎여간다는 것, 그리고 투명해져가는 미코의 몸... '친구'인 아네스트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미코에게 아네스트는 쭉 곁에 있을 테니 혼자 고민하지 말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끝난 후에 아네스트도 미코와 함께 미코의 세계로 가겠다고 하며 미코를 달래고, 미코는 아네스트의 말에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미코의 세계에 남아있는 교회에서 결혼식ごっこ를 빙자하여 미코로 하여금 멩세를 하게 합니다.
’その指輪に誓って約束してくれますか? あなたは何があっても必ずこの世界へ戻ってくるって’
’あれ、おかしいな。私たち外交官は嘘つきの名人だって前に言ったはずですよ’
그날 밤 미코가 너무 힘들어 보였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외교관으로서 해야할 일을 버리고 갈수는 없다고 합니다. 미코가 지켜준 세상을 이제는 자신의 손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미코는 그렇다면 내가 아네스트를 따라가겠다고 하지만 이 역시 아네스트가 막습니다. 외교관이기때문에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파견을 나가야 하고 시국이 시국인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오면 안된다고..
그렇게 두사람은 헤어집니다.
뭐 결국 엔딩에서는 미코가 아네스트 곁으로 가지만요 ㅎㅎ
큰 기복 없이 잔잔하게 두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스토리였어요:)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네스트의 또 다른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일본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알고보니 일본매니아 수준이었다거나 ㅋㅋㅋ
전작 보다 스토리도 훨씬 탄탄하고 ㅇㅇㅋ
마이켈상의 목소리도 이제 좀 익숙해졌어요ㅋㅋ 영어 발음 들을때는 여전히 오글거리지만 ㅋㅋㅋ 아니 발음 무지 좋으신데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영어 알레르기가 있는 듯 ㅋ I love you 하는데 으아아아 ㄷㄷㄷㄷㅋㅋㅋㅋㅋㅋ
地の玄武 타카스기 신사쿠
내가 아는 타카스기는 이렇지 않았는데....ㄷㄷㄷ
’お前が真に、俺と志を交わしこの身を八葉の縁に留めおきたいと思うなら――――
その剣で、示してもらおう。お前の抱く、揺るぎない力と覚悟を’
실제로 타카스기가 미코와 검을 맞댄 이유는 타카스기 자신은 이미 미코를 인정하고 있으며, 미코 역시 타카스기를 동료로서 확실한 自信과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몇번 검을 맞대며 서로의 志를 확인 하는 두사람.
최종 보스의 퇴치를 위해 에도성의 원령을 정화하고 하지만 에도성에 쉽게 들어갈 수 있을리가 없고.. 御奉行에게 에도성에 들어가게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御奉行는 도와주는 대신 두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四凶을 정화할 것, 그리고 카츠라를 만나게 해줄 것.
하지만 카츠라와의 회합 전날, 카츠라와 미코가 마시라(5에서 아마미가 부리던 요괴 3형제)에게 납치를 당하고 미코가 백룡의 힘을 써서 카츠라를 도망가게 하지만 미코 자신은 도망가지 못하고 붙잡히는데....
타~카~~스~~~기~~~~ 이 옵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캐릭터가 상당히 바뀐 듯한 느낌을 받은 건 나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코와 검을 맞대는 이벤트야 타카스기 답구나 싶었지만, 그 외 이벤트들은 뭐랄까... 타카스기도 보통 남자구나?! 싶은? ㅋㅋㅋㅋㅋ
타카스기라는 캐릭터가 좀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전작의 끝판 뒤집기 대반전으로 사람 탈력하게 만들던 스토리와는 다르게 나름 잘 짜여진 스토리가 아니었나 싶어요. 설마 타카상의 이야기가 그렇게 이어질 줄이야 ㅎㅎ
어느정도 두사람 사이에 호감도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타카스기가 미코의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에서 미코는 아빠를 떠올리고 '高杉さんって、お父さんみたい' 라고 폭탄 발언 해주시는대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벙쪄있던 타카스기가 갑자기 돌변하면서ㅡ
俺は、お前の八葉であり、同志でもあるが―――それ以前に、ひとりの男だ
라며 위기감을 가지라고 스스로 남자임을 도발적으로 어필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타카스기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놀&ちょっぴり惚れましたwww
전작 엔딩에서 워낙 배신을 크게 당해서 ㅋㅋㅋㅋ 별 관심없는 캐라였었는데 인식이 확 달라졌어요v 이 이벤트 넘 좋아 //ㅂ//ㅋㅋ
카츠라를 도망시키기 위해 백룡의 힘을 써버린 탓이 움직이지 못하는 미코는 카츠라를 쫓는 카게로가 지른 불에 휩싸여 위기에 쳐하는데 미코를 구하기 위해 타카스기는 현무를 소환하여 미코를 구출합니다. 허나 타카스기는 이미 예전에 저주받은 현무를 사역 하느라 자신 역시 저주로 남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 남은 목숨을 바쳐 현무를 소환하여 미코를 구해낸거죠. 그리고 최종 보스를 퇴치한 후, 타카스기가 수명을 거의 다 하여 쓰러지는 것을 보며 미코가 린도우에게 무슨 방법이 없냐고 하자, 마지 못해 방법을 알려주죠.
백룡에게 부탁해서 미코의 생명을 타카스기에게 나눠주는 방법이 있다고. 물론 타카스기는 미코를 말리지만, 미코는 백룡에게 부탁을 하고... 백룡은 미코의 남은 수명을 반으로 나누어 타카스기에게 나눠줍니다.
’でも、ごめんね。どちらの時間もきっと長くない’
한사람의 남은 수명을 반으로 쪼갰으니 길어봐야 앞으로 30년 정도겠죠. 이걸 생각하면 좀 가슴이 먹먹하지만 ㅠㅠ 그래도 두사람이 행복해 보여서 뭐 ㅎㅎ 그래 짧고 굵게 사는거야!! 무엇보다 두사람의 수명이 똑같아진다는 건 좀 멋진 일인거 같기도 하고 ^_^ㅋ 수명을 늘려주는 것 보다 이쪽이 더 싯쿠리 키마스나...
5 엔딩 보다 훠얼~~~~씬 설득력 있는 엔딩이었습니다 ㅋ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vv
타카스기도 아네스트, 소우와 더불어 풍화기의 은덕을 본 캐라가 아닐까 싶어요 ㅋㅋ
星の一族 린도우 (二条斉基(にじょうなりもと))
에도 시대로 날려가서 미코가 눈을 떠보니 그 곳은 에도성 안. 거기서 제일 처음 미코를 발견한 사람이 바로 이번작 신 캐라인 린도우 입니다. 린도우의 도움으로 무사히 미야코와 하치요를 만난 미코는 재상 아마미의 반대파에 서서 에도의 원령 정화를 맡게 되고 幕臣이자 星の一族인 린도우 역시 미코와 행동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린도우는 미코에게 묻습니다.
’君、神子をやめる気はない?’
몇번이고 龍神の神子를 그만두지 않겠냐고 권하지만 미코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미코의 무력함을 그렇게 까던(...) 린도우가 점점 미코의 강한 의지에 끌리게 되는데.......
풍화기에 추가된 신캐라 입니당. 넹넹.
첫 등장을 기다리며 둑흔둑흔 하던 마음이 린도우 목소리를 듣자마자 산산이 부서졌더랬죠...ㅋㅋ
................음...?.......하아?!?!?!?!?!?!?!!!!! 정말 거짓말 안하고 딱 요런 반응 이었음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샘플 보이스는 짧아서 그랬나 그렇게 못느꼈었는데..... 와우 실제로 들어보니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향 게임에서 교과서 읽기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덧붙여 목소리 마저도 캐릭터랑 전혀 안어울려. 헐. 이거 뭐임?!-_-........
그래도 어떻게든 익숙해져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참지 못하고 결국은 게임 하는 내내 부분 보이스 오프로 린도우 목소리는 끄고 진행했더랬죠. 넹. 지금도 여전히 안켜고, 아니 못켜고 있습니다ㅋㅋ 진짜 Ohh! my ear!!!
덕분에 린도우에 대한 호감도도 상당히 떨어졌었는데...........와우 막상 린도우 이벤트 진행해나가다보니 아니 이거슨?!(목소리는 내 멋대로 다른 성우 목소리로 머릿속 더빙을 하면서 ㅋㅋ)
무력하다는 둥 龍神の神子에 어울리지 않는 다는 둥 미코에 대해서 상당히 키비시이한 말을 내던지는 린도우가 늘상 말 버릇 처럼 하는 '미코 그만 두지 않겠어?' 라는 물음에 항상 한결 같이 '그만두지 않을거에요' 라고 답하는 미코. 그런 그녀를 린도우는 한층 더 몰아붙이지만 꺾이지 않는 미코에게 조금씩 린도우의 마음이 기울어지는 과정이 참 잘 그려진 루트였어요 ㅋ
그렇게 얄밉게 굴던 남자가 미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난 후 부터 어찌나 귀여워지던지vvvvvv
린도우와 미코의 사랑의 큐피트(?)、御奉行絡みのイベントも面白かったし☆
첫 만남때부터 시종일관ㅡ엔딩 직전까지ㅡ 미코를 그만두지 않겠냐고 하는데... 진행해감에 따라 저 물음을 던지는 저의가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아마도 龍神の神子라는 존재 자체가 없어지길 바랬던게 아닌가 싶어요. 星の一族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일족으로서의 힘이 약한 린도우가 딱 한번 미래를 점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나온 미래가 린도우가 龍神の神子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었던 거죠. 자신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린도우는
龍神の神子라는 존재 자체가 없기를 바란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첫 만남때부터 시종일관ㅡ엔딩 직전까지ㅡ 미코를 그만두지 않겠냐고 하는데... 진행해감에 따라 저 물음을 던지는 저의가 달라집니다.
그러다가 점점 미코에게 마음이 기울어지면서 미코를 龍神の神子로서 인정하게 되고 한동안 미코를 그만 두란 얘기가 잠잠하더니 마지막 결전 전날 밤에 또 미코를 그만 두라고 합니다. 미코의 손목을 붙들고 그만두겠다고 하지 않으면 절대 손을 안놓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면서..ㅎㅎ 물론 미코도 물러서지 않고 그럴수 없다고 하고 그상태로 다투다가 어느새 둘은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아주 귀여운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ㅋㅋㅋ
이대로는 세상을 구할진 몰라도 미코가 사명을 다 하고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고.. 선대가 남겨놓은 예언서에 미코나 세상 둘중 하나가 소멸한다고 적혀있었던겁니다. 이에 린도우는 그렇다면 차라리 세상이 멸망하는게 낫다며 龍神の神子를 그만 두라고 하죠-ㅅ-ㅋ
그리고 마지막 엔딩 직전 이벤트에서는 미코가
龍神の神子 로 있는 한 자신이 독점할 수 없다며
龍神の神子를 관두어서 백룡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룡에게마저 질투하는 이 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아, 미코와의 통신을 위해서 미코에게 직접 준 종이 식신에게도 질투하는 남자이니ㅋㅋㅋ
요런 독점욕 강한 남자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_<ㅋㅋㅋㅋ
린도우가 미코보다 一回り以上 나이차이가 나는데, 歳の差커플의 느낌도 나름 잘 살아 있는것 같고v
현대에 있는 미코와 식신을 통해 통화하는 이벤트와 그에 이어지는 마중 이벤트의 린도우의 デレっぷり란 ㅋㅋㅋㅋㅋ
독기 있던 캐라가 뒤에가서 데레데레 하는 이런거 넘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루비파티가 참 캐릭터 특성을 잘 잡아준 것 같아요. 하루카5 캐라 전부 다. 린도우도 진짜 성우만 좀 잘 붙여줬었으면 불만 없는 캐라였을 텐데 ㅠㅠㅠㅠ 유일한 옥의 티..라고 하기엔 성우가 차지하는 부분이 꽤 크잖아 ㅠㅠㅠㅠ 씌 무슨 생각으로 성우 경험도 전혀 없는 배우를 성우로 쓴게요, 루비파티 ㄱ-+++++++ 진짜 이번작의 유일한 불만입니다-_-+++++++++++++
그땐 소우 엔딩도 따로 없어서 아니 대체 뭐임?? 성우를 시몬느까지 써가면서 버리는 캐라는 왜 만든겨-_- 했었는데 ㅋㅋ
슌의 동생이자 星の一族인 소우는 주인공이 미코가 된 이후 갑자기 돌변합니다. 그리고 미코를 적대시하고 죽이려고(?) 하죠. (말로는 사라지라는 둥 죽여주겠다는 둥 하는데.. 실제로 행동 실행한 적은 없는..?)
소우가 돌변한 이유는 간단히 말해 '살고 싶어서' 였습니다. 미코가 두 세계를 위해 원령을 정화하며 활동할 수록 合わせ世의 완성은 점점 멀어지고 合わせ世 주민인 소우는 미코가 사명을 다하여 合わせ世를 없애버리면 자신 또한 소멸 된다는 것을 알아버린거죠. 아마도 주인공이 미코가 되기 한참 전부터.
수십번 수백번 미래를 점쳐보지만 항상 결과는 자신이 죽는 미래 뿐.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모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자신의 미래는 이미 죽음으로 결정되어져 있는 것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다가 그 압박감이 점차 세상에 대한 증오로 바뀌어가고...그러던 중 주인공은 미코가 되어버리고. 미코는 소우 보다는 두 세계의 구제를 선택하여 자신은 버림 받았다고 미코를 원망하고..
하지만 원래부터 주인공을 좋아했던 소우는 실제로 미코에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못합니다. 말로는 독기를 뿜지만. 애초에 소우가 미래를 점치게 된 이유가 주인공과 계속 함께 있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였으니...
그런데 미코가 된 주인공에 의해 소멸당하는 미래를 봤으니 삐뚤어질만도 하죠(..)
전작에서 참 어중간한 존재로 끝났던 소우에 관해서 확실히 정리를 해줘서 좋았어요ㅎㅎ 아마미와 더불어 가장 고생한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해피엔딩이 생겨서 정말 다행다행vv
시모노상의 오네쨩은 상당한 파괴력을 지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앜ㅋㅋ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연기도 정말 잘해주셔서vvv 덕분에 보다 소우라는 캐릭터가 잘 살아난 느낌vv
사막에서 미코 업고 가는 이벤트에서 정말 연기가 베리 굿굿 ㅠㅠbbb
그래서 좀 의아해했는데, 아마미 루트에서 그 답이-ㅂ-...
이번작의 아마미 루트는 cg도 두장밖에 안되고 이벤트 수 자체도 적은 편이라 그냥 오마케적인 느낌이에요. 물론 챤또 아마미 엔딩은 있지만ㅇㅇ
처음에는 정치에 간섭하면서 미코 일행을 방해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마미는 정치에서 손을 뗍니다. 그 후로는 미코를 방해하는 일도, 미코 앞에 나타나는 일도 없이 잠잠하죠.
미코와의 키스(//ㅅ// 키스씬 실루엣이 정말 예뻤어요♡)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소모하면서까지 세상을 지키려는 미코의 마음과 따뜻함을 읽은 아마미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겼던게 아닐까 싶어요.
최종보스를 퇴치한 후 合わせ世는 사라지고 아마미는 조용히 원래 자신이 있었던 시공과 시공의 사이로 돌아갑니다. 아마미를 찾아간 미코는 아마미 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시공과 시공의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인 아마미가 미코를 따라 떠날 수는 없는 노릇. 미코는 백룡에게 부탁하고 백룡은 미코의 간절한 부탁에 작은 기적을 선사하는데................................
설정상 아마미가 미코의 세계에서 살 수 없다는 건 알지만.......그래도 이 엔딩은 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룡아. 기적을 일으켜줄려면 좀더 화끈하게 쏘지 그랬니ㄱ- 이런거 미코도 아마미도 너무 불쌍하잖아 ㅠ______ㅠ.......
솨베상의 목소리는 머 아주 그냥 - _-)bbbbbbbbbbbb 역시 스와베상! 사스가 스와베상!!
전작에서 욕 많이 얻어먹고 분발했구나, 루비파티!!! 그래, 이렇게 하면 할수 있잖아!! 진작에 좀 신경 써서 잘만들지 그랬니-_-
하치요부터 그외 공략 캐라들까지 누구 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어요!! 어떤 연애 게임이든 으레 아오안 캐라가 한둘 쯤은 있게 마련인데.. 하루카5 캐라는 누구 하나 버릴게 없어+_+!!!
그만큼 캐릭터를 잘 잡았다는 거겠죠 ㅎㅎ 아니면 아주 우연찮게 내 취향이랑 딱딱 맞는 캐라들이었거나ㅋㅋ
BGM, 타치에/이벤트 CG는 100점 만점에 120점!!! 5의 bgm 진짜 한곡 한곡 다 참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풍화기에 추가된 곡들도vv OST가 그냥 독백 이런거 다 빼고 한장으로 나왔었으면 바로 구입했을 텐데 ㅠㅠ 쓸데 없이 두장으로 늘려서 발매해가지고 -_-+++
이벤트 CG는 뭐 말하면 입아프고 ㅋㅋㅋ
캐라별 스토리는
오우치>>>>>코마츠=린도우>슌>타카스기>치나미=아네스트>오키타, 료마, 소우 요 순이려나 ㅎㅎ
아마미는 오마케적인 느낌이니까 열외로 치고..
5때랑은 1,2위를 제외하면 상당히 순위가 바뀌어있습니다 ㅋㅋㅋ 그땐 슌이랑 타카스기가 거의 하위였었는데 ㅋㅋㅋㅋ
뭐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저런거고 캐라 한명 한명 스토리가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요ㅇㅇ
이쪽 스토리를 베이스로 본편의 요소를 조금 더 가미해서 만들었더라면 참 괜찮았을 텐데...-ㅅ-
그리고 전작에서는 어딘가 멍하니 인형 같았던 주인공도 이번작에서는 챤또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좀더 인간 다워졌달까? ㅎㅎ 확실히 전작의 주인공에 대한 불만이 많긴많았나봐요, 이렇게 수정한거 보면ㅎㅎ
불만을 적어보자면.
네오로망스 시리즈 전통으로 내려오는 불만인 부분음성!!! 이번작도 음성이 적어요 ㄱ- 왜왜왜왜!!!! 이제 부분음성 고집할 때가 아닐텐데? 하다 못해 눈꽃 조각 나오는 이벤트들은 풀음성 넣어줘야할거 아니야 -_-+++++++
그리고 배우 좀 성우로 쓰지 말고!!!!
마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6일 동안 매일 새벽 2시 넘어서까지 게임에 집중했을 정도의 가치는 있는 게임이었습니다:D 진짜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아침에 졸려서 눈이 잘 안떠졌었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는 감상 쓴다고 밤새고 앉았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와서 트레져박스 게임시티 특전판으로 살걸 살짝 후회하고 있어요 ㅎㅎ
루비파티 언뉘들, 다음 작품도 기다릴게요! 이렇게 좀 제대로 만들어주세요-ㅅ-ㅋㅋㅋ
요런 독점욕 강한 남자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_<ㅋㅋㅋㅋ
린도우가 미코보다 一回り以上 나이차이가 나는데, 歳の差커플의 느낌도 나름 잘 살아 있는것 같고v
현대에 있는 미코와 식신을 통해 통화하는 이벤트와 그에 이어지는 마중 이벤트의 린도우의 デレっぷり란 ㅋㅋㅋㅋㅋ
독기 있던 캐라가 뒤에가서 데레데레 하는 이런거 넘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루비파티가 참 캐릭터 특성을 잘 잡아준 것 같아요. 하루카5 캐라 전부 다. 린도우도 진짜 성우만 좀 잘 붙여줬었으면 불만 없는 캐라였을 텐데 ㅠㅠㅠㅠ 유일한 옥의 티..라고 하기엔 성우가 차지하는 부분이 꽤 크잖아 ㅠㅠㅠㅠ 씌 무슨 생각으로 성우 경험도 전혀 없는 배우를 성우로 쓴게요, 루비파티 ㄱ-+++++++ 진짜 이번작의 유일한 불만입니다-_-+++++++++++++
星の一族 키류 소우
전작에서 풀리지 않았던 소우의 미스테리-_-가 드디어 여기서 풀리네요.그땐 소우 엔딩도 따로 없어서 아니 대체 뭐임?? 성우를 시몬느까지 써가면서 버리는 캐라는 왜 만든겨-_- 했었는데 ㅋㅋ
슌의 동생이자 星の一族인 소우는 주인공이 미코가 된 이후 갑자기 돌변합니다. 그리고 미코를 적대시하고 죽이려고(?) 하죠. (말로는 사라지라는 둥 죽여주겠다는 둥 하는데.. 실제로 행동 실행한 적은 없는..?)
소우가 돌변한 이유는 간단히 말해 '살고 싶어서' 였습니다. 미코가 두 세계를 위해 원령을 정화하며 활동할 수록 合わせ世의 완성은 점점 멀어지고 合わせ世 주민인 소우는 미코가 사명을 다하여 合わせ世를 없애버리면 자신 또한 소멸 된다는 것을 알아버린거죠. 아마도 주인공이 미코가 되기 한참 전부터.
수십번 수백번 미래를 점쳐보지만 항상 결과는 자신이 죽는 미래 뿐.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모두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자신의 미래는 이미 죽음으로 결정되어져 있는 것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다가 그 압박감이 점차 세상에 대한 증오로 바뀌어가고...그러던 중 주인공은 미코가 되어버리고. 미코는 소우 보다는 두 세계의 구제를 선택하여 자신은 버림 받았다고 미코를 원망하고..
하지만 원래부터 주인공을 좋아했던 소우는 실제로 미코에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못합니다. 말로는 독기를 뿜지만. 애초에 소우가 미래를 점치게 된 이유가 주인공과 계속 함께 있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였으니...
그런데 미코가 된 주인공에 의해 소멸당하는 미래를 봤으니 삐뚤어질만도 하죠(..)
전작에서 참 어중간한 존재로 끝났던 소우에 관해서 확실히 정리를 해줘서 좋았어요ㅎㅎ 아마미와 더불어 가장 고생한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해피엔딩이 생겨서 정말 다행다행vv
시모노상의 오네쨩은 상당한 파괴력을 지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앜ㅋㅋ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연기도 정말 잘해주셔서vvv 덕분에 보다 소우라는 캐릭터가 잘 살아난 느낌vv
사막에서 미코 업고 가는 이벤트에서 정말 연기가 베리 굿굿 ㅠㅠbbb
白衣の宰相 天海
전작에서는 아마미가 최종보스격 존재였지만, 이번작에서는 어째서인지 아마미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마미 공략 조건 자체가 아마미 외 캐라 엔딩/노멀 엔딩 을 클리어한 데이터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건데, 아마미 루트 들어가기전까지는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초반에 한번 잠깐 나오고.그래서 좀 의아해했는데, 아마미 루트에서 그 답이-ㅂ-...
이번작의 아마미 루트는 cg도 두장밖에 안되고 이벤트 수 자체도 적은 편이라 그냥 오마케적인 느낌이에요. 물론 챤또 아마미 엔딩은 있지만ㅇㅇ
처음에는 정치에 간섭하면서 미코 일행을 방해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마미는 정치에서 손을 뗍니다. 그 후로는 미코를 방해하는 일도, 미코 앞에 나타나는 일도 없이 잠잠하죠.
미코와의 키스(//ㅅ// 키스씬 실루엣이 정말 예뻤어요♡)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소모하면서까지 세상을 지키려는 미코의 마음과 따뜻함을 읽은 아마미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겼던게 아닐까 싶어요.
최종보스를 퇴치한 후 合わせ世는 사라지고 아마미는 조용히 원래 자신이 있었던 시공과 시공의 사이로 돌아갑니다. 아마미를 찾아간 미코는 아마미 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시공과 시공의 균형을 잡아주는 존재인 아마미가 미코를 따라 떠날 수는 없는 노릇. 미코는 백룡에게 부탁하고 백룡은 미코의 간절한 부탁에 작은 기적을 선사하는데................................
설정상 아마미가 미코의 세계에서 살 수 없다는 건 알지만.......그래도 이 엔딩은 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룡아. 기적을 일으켜줄려면 좀더 화끈하게 쏘지 그랬니ㄱ- 이런거 미코도 아마미도 너무 불쌍하잖아 ㅠ______ㅠ.......
솨베상의 목소리는 머 아주 그냥 - _-)bbbbbbbbbbbb 역시 스와베상! 사스가 스와베상!!
전체감상
전작에서 욕 많이 얻어먹고 분발했구나, 루비파티!!! 그래, 이렇게 하면 할수 있잖아!! 진작에 좀 신경 써서 잘만들지 그랬니-_-
하치요부터 그외 공략 캐라들까지 누구 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어요!! 어떤 연애 게임이든 으레 아오안 캐라가 한둘 쯤은 있게 마련인데.. 하루카5 캐라는 누구 하나 버릴게 없어+_+!!!
그만큼 캐릭터를 잘 잡았다는 거겠죠 ㅎㅎ 아니면 아주 우연찮게 내 취향이랑 딱딱 맞는 캐라들이었거나ㅋㅋ
BGM, 타치에/이벤트 CG는 100점 만점에 120점!!! 5의 bgm 진짜 한곡 한곡 다 참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풍화기에 추가된 곡들도vv OST가 그냥 독백 이런거 다 빼고 한장으로 나왔었으면 바로 구입했을 텐데 ㅠㅠ 쓸데 없이 두장으로 늘려서 발매해가지고 -_-+++
이벤트 CG는 뭐 말하면 입아프고 ㅋㅋㅋ
캐라별 스토리는
오우치>>>>>코마츠=린도우>슌>타카스기>치나미=아네스트>오키타, 료마, 소우 요 순이려나 ㅎㅎ
아마미는 오마케적인 느낌이니까 열외로 치고..
5때랑은 1,2위를 제외하면 상당히 순위가 바뀌어있습니다 ㅋㅋㅋ 그땐 슌이랑 타카스기가 거의 하위였었는데 ㅋㅋㅋㅋ
뭐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저런거고 캐라 한명 한명 스토리가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요ㅇㅇ
이쪽 스토리를 베이스로 본편의 요소를 조금 더 가미해서 만들었더라면 참 괜찮았을 텐데...-ㅅ-
그리고 전작에서는 어딘가 멍하니 인형 같았던 주인공도 이번작에서는 챤또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좀더 인간 다워졌달까? ㅎㅎ 확실히 전작의 주인공에 대한 불만이 많긴많았나봐요, 이렇게 수정한거 보면ㅎㅎ
불만을 적어보자면.
네오로망스 시리즈 전통으로 내려오는 불만인 부분음성!!! 이번작도 음성이 적어요 ㄱ- 왜왜왜왜!!!! 이제 부분음성 고집할 때가 아닐텐데? 하다 못해 눈꽃 조각 나오는 이벤트들은 풀음성 넣어줘야할거 아니야 -_-+++++++
그리고 배우 좀 성우로 쓰지 말고!!!!
마아 이러니 저러니 해도 6일 동안 매일 새벽 2시 넘어서까지 게임에 집중했을 정도의 가치는 있는 게임이었습니다:D 진짜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아침에 졸려서 눈이 잘 안떠졌었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는 감상 쓴다고 밤새고 앉았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와서 트레져박스 게임시티 특전판으로 살걸 살짝 후회하고 있어요 ㅎㅎ
루비파티 언뉘들, 다음 작품도 기다릴게요! 이렇게 좀 제대로 만들어주세요-ㅅ-ㅋㅋㅋ
헐 다 쓰고 보니 엄청 기네 ㅡ.ㅡ;;;;;;;;;;;; 간만에 글짓기를 하느라 두뇌를 너무 혹사 시킨듯 ㅋㅋㅋㅋ
요렇게 감상 적어놓은거 나~~~중에 한번씩 읽어보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해서 흔적을 남겨두고 싶기도 했고.
간만에 노멀 여성향 게임 올클리어 했네요ㅎ 사신과 소녀 이후인가.. ホント、夢中になってましたvv
아 이제 다담주에 발매될 도키걸즈3 기다리면 되는건가 +_+ㅋㅋㅋㅋ
요렇게 감상 적어놓은거 나~~~중에 한번씩 읽어보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해서 흔적을 남겨두고 싶기도 했고.
간만에 노멀 여성향 게임 올클리어 했네요ㅎ 사신과 소녀 이후인가.. ホント、夢中になってましたvv
아 이제 다담주에 발매될 도키걸즈3 기다리면 되는건가 +_+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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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ernardo